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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1인플)/1인플 입문기

혼자보겜 :: 정령섬 입문기 - 2

by 얼룩미플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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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llookmeeple.tistory.com/entry/%ED%98%BC%EC%9E%90%EB%B3%B4%EA%B2%9C-%EC%A0%95%EB%A0%B9%EC%84%AC-%EC%9E%85%EB%AC%B8%EA%B8%B0-1

 

혼자보겜 :: 정령섬 입문기 - 1

기껏 사놓고 먼지만 쌓이게 살 순 없다는 생각에 큰맘 먹고 도전해 보기 했습니다. 천천히 룰북을 읽어봐야겠습니다. 나쁜 침략자들을 헤치워야 해요! 복잡도 낮은 '번개의 신속한 일격'까지는

ullookmeeple.tistory.com

여기서 이어집니다

 

인간들 나쁘다

섬은 정령의 것

헌신을 뚫어서 정령의 능력을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에 2번째를 고르기로 했습니다.

이제 에너지도 1 더 받고 카드도 1장 더 쓸 수 있습니다.

 

격렬한 폭풍을 일으켜보도록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사악한인간들이 섬을 또 침공하는군요.

섬이 2 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오염됩니다. 산악지역 두 곳이 동시에 오염되어버렸습니다.

점점 참혹해집니다.

다음은 사막을 정복할 것이기에 폭풍은 사막에 사용했습니다.

 

3번째 턴이 돌아오고

이제 사용할 카드도 없기에 회수도 할 겸 첫 번째 성장을 선택합니다.

사용했던 카드는 회수를 해야 다시 사용할 수 있거든요. 

주요 능력과 보조 능력을 선택해서 얻을 수 있지만 주요 능력은 4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가져온 능력 혹은 제 능력 중 하나를 잊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조 능력에서 '흉포한 짐승의 구덩이'를 얻었습니다.

원래라면 능력으로 빠른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오류플을 했기에

'번개의 지원'을 이용해 '농지 초토화'. '흏포한 짐승의 구덩이'를 빠르게 사용하겠습니다.

드디어 인간들보다 먼저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을도 부쉈기 때문에

공포를 느끼게 해주고

흉포한 짐승의 구덩이

드디어 공포를 다 쌓았습니다.

공포를 다 쌓게 되면 공포 카드를 얻습니다. 공포 카드는 섬이 오염되지 않았으면 인간들이 턴이 시작할 때 발동하며 착한 정령들에게 이롭고 나쁜 인간들을 벌을 줍니다.

그 후 공포 토큰들을 다시 공포 저장소로 이동시킵니다.

인간들이 아주 벌벌 떨고 있군요. 우리 다한이 도움을 줍니다.

지금 위협단계는 1단계입니다. 3장을 사용하면 2단계가 되어서 공포카드는 더 강력해집니다.

 

인간놈들은 섬의 약점인 산악을 탐사하며 상황이 더 나빠집니다.

 

이제 성장 3단계도 다 체험해봤고 공포카드도 체험해봤고 계속 반복하면 됩니다.

웨이트 4 이상의 게임이라 겁 먹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하지만 난이도는 간단하지 않아 보입니다.

보조능력으로 오염을 제거할 수 있는 카드가 나와서 바로 집어줍니다. 아니 집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산악지역을 해결하지 못한 선량한 정령은

 

결국 섬이 오염되고 맙니다.

먼지 속으로 사라지는 기억 너무 강력한 능력을 만났습니다.

 

맵은 큰일났는데 심지어 해안 지역까지 침공합니다.

바다랑 가까운 곳을 전부 공격하는 무시무시하고 자비 없는 인간들입니다.

꾸준하게 인간들에게 겁도 줘서 이젠 위협수준2까지 올라왔지만

 

으악 동시침공이

열심히 방어도 하고 오염지역도 제거해가며 싸우고 있지만

 

이젠 정글과 사막을 동시에 쳐들어오기 시작하고.

결국 인간들에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 : 아 ㅋㅋ 오류플만 아니었으면 이겼는데

하고 정신승리중이긴 한데...

중반 이후부터 저그마냥 늘어나는 인간들이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이런식으로 인감혐오에 빠질 줄이야

 

그래도 고웨이트에 겁을 먹었지만 룰만 익히면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밌었습니다!

하루 지난 지금 정령섬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는군요

다음에는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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