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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보드게임 후기 [8] :: 스파이시

by 얼룩미플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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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은 표지에 그려져 있는 냥이가 귀여운 쉬운 블러핑게임.

스파이시입니다.

 

이 게임은 쉽기도 하지만 카드 디자인이 정말 좋습니다!

 

카드 테두리의 금박이 정말 고급져 보입니다.

호랑이도 느낌이 있습니다.

 

슬리브를 씌우지 않은 트로피 카드와 독한 스파이시 카드의 뒷면에서

스파이시 카드의 황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빨강과 하얀색도 멋있습니다.

 

일러스트도 빼놓을 수 없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매워하는 것이 귀엽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이런 걸 왜 먹냐?

산중호걸이라 불리는 큰 범 세마리가 왕을 가리고자 싸움을 벌였는데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호랑이가 왕이 되자고 합의했다고 합니다.

 

룰 세 줄? 요약

 

 

1. 자신의 카드 중 한 장을 뒷면으로 내면서 스파이시(초록:고추냉이, 빨강:고추, 파랑:후추)의 종류와 숫자를 말합니다. 첫 번째 카드는 1~3 사이의 숫자를 말해야 합니다. 단, 진실되게 말할 수도 있고,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2. 다음 차례의 사람은 그 스파이시와 같은 종류의 더 큰 숫자를 말하며 카드를 내려 놓습니다. 혹은 어떤 사람이 카드를 낸 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숫자 도전은 숫자를 거짓말했으면, 스파이시 도전은 스파이시 종류를 거짓말했으면 도전자의 승리입니다.

도전자의 승리자는지금까지 냈던 스파이시 더미를 모두 가져와 자신의 앞에 모아두고(점수), 패배자는 카드 더미에서 2장 뽑습니다.

 

3. 카드 패를 다 썼으면 트로피 카드(10점 점수)를 얻습니다. 트로피카드 2장을 한 사람이 가지고 있거나 모든 사람이 트로피를 총 3장 가져가면 혹은 종료 카드가 보이면 게임 종료! 트로피 2개를 획득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아니면 점수 계산을 합니다.

 

스위트 스파이시

 

기존 스파이시도 멋있고 고급지지만 더욱 귀여운 버전의 '스위트 스파이시'를 와디즈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완전 무적 카드도 있고 더욱 귀여워졌습니다.

디자인의 차이가 큰 차이점이기에 구입하실 분들은 디자인을 보고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후기

 

(지극히 개인)평가 ★x6 / 10


  • 카드 디자인이 예쁩니다.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점점 신경이 쓰이지 않겠지만 카드 앞면, 뒷면 디자인이 정말 좋습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냥이들이 매워하는 그런 디테일이 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이 게임에 매력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 게임이 정말 쉽고 익숙해질수록 재밌습니다!

이런 게임들 리뷰에 하나씩 적는 똑같은 멘트지만

스파이시 역시 그렇습니다. 카드를 내고 진실 혹은 거짓말을 하면 됩니다.

처음에도 재밌지만 이게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한 번 뒷통수가 얼얼해지면 서로 거짓말을 하면서 더욱 난장판이 되고 재밌어 집니다!

 

  • 들고 다니기 편하고 보드게임카페에서도 쉽게 즐길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게 진짜 큰 점수가 됩니다.

어디 여행갈때, 놀러갈때 가방 한켠에 넣거나 들고 다니면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룰도 쉽고 재미도 있어서 꺼내면 나도 인싸!

그리고 보드게임 카페에 스파이시 없는 곳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구입하시더라도 룰도 쉬우니까 보드게임카페에서 체험하시고 취향에 맞으시면 구입하셔도 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 이 게임은 나쁜 사람들이 해야 해요!

나쁜 사람들만 하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고...

다 진실된 사람이 있으면 블러핑 게임 특성상 그 재미를 100% 즐기기 힘듭니다.

그래서 항상 영업하면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여주면 분위기가 후끈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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