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코인 3번째 펀딩 하는 것을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쓰는 글
작년 보드게임에 막 입문할랑말랑했을때 왜인지 몰라도 메탈코인에 꽂혔었습니다.
이 돈이면 보드게임을 살텐데...
둘 다 와디즈에서 펀딩 하는 제품입니다.
플라워코인은 해당 구성으로 (서포터 클럽으로 69,800원)
훌라코인은 해당 구성과 10원 코인 10장(1,800원) 1원 코인 10장(1,500원) (서포터 클럽으로 13,300원)을 구입했습니다.
왜 두 제품이냐 샀냐면 플라워 코인의 퀄리티를 보고 펀딩을 했다가 훌라코인의 가격을 보고 참지 못해 또 펀딩을 해버렸습니다.
먼저 배송이 온 훌라코인.
종류별로 비닐백에 포장이 된 상태로 왔습니다.
다 쏟은 상태
재밌게 미니빌을 즐겼습니다.
플라워코인은 코인마다 개별포장되어 왔습니다.
엄청난 크기.
다이소 5분할통에 넣으면 딱입니다.
역시 미니빌을 즐겼습니다.
(대충 같이 찍은 비교사진)
미니빌을 즐겨본 결과 간단한 후기
훌라코인
- 역시 가격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 같이 플레이 하는 일행이 진짜 동전이냐고 물을 만큼 진짜 동전으로 하는 느낌
- 5원액이 많이 있는 구성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 집기 어려워 하는 일행이 있었습니다.
플라워코인
- 개인적으로 취향 저격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 크기만큼이나 묵직한 손맛이 있습니다.
- 역시 가격이 비싼 게 웬만한 보드게임 하나 이상 가격입니다.
- 휴대하기에 무거워서 들고 가기 망설여집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저 같은 보린이가 갑자기 메탈코인이나 클레이칩이 가지고 싶다고 하시면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 확실히 메탈코인이 손맛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저는 공용 메탈코인을 사용하는 보드게임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1인용 보드게임을 제외하고는 태양신 라, 돌팔이 약장수, 하오크, 라스베가스, 롱 샷 다이스,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이 있는데
메탈코인이 필요 없거나(돌팔이, 라스베가스, 슈뢰딩거) (하오크는 계승 토큰으로 쓸 수 있는데 오히려 편의성을 헤친다 생각해 공용 메탈코인을 쓰지 않습니다,)
전용 메탈코인이 있는 게임이거나 (태양신 라 피아버전)
물론 스컬킹에도 쓸 수 있지만 저랑 모임들이 스컬킹을 많이 돌려 질리기도 했고 잘 돌리지 않습니다.
(1인 보드게임도 마딱, 북쪽숲, 몬드리안, 프라이데이를 플레이했는데 공용 메탈코인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저는 지인이 미니빌을 갖고 왔을 때랑 롱 샷 다이스 한 번. 총 세 번 정도 메탈코인을 이용해서 플레이했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비싼 메탈코인을 산다고 할 때 자신이 어떤 보드게임을 플레이하는지 알고 사야지 예쁜 장식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구입하려고 리뷰들을 봤을 때 잘 없어서 솔직하게 느낀 점을 적어봤습니다.
저는 산 것들이 예쁜 장식픔이 되었어도... 그래도 미래에 쓸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샀고 생각 없이 메탈스피너 돌리듯 손 안에서 잘그락 거리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었기 때문에 구입한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르는 게 제 성격이라 지르고 속 시원했던 것도 있었습니다.
뭐..결국엔 개인이 얼마나 만족하냐에 따라 또 달라지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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