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하트 오브 크라운: 페어리 가든
- 판매 : 보드라이브몰
- 플레이 인원 : 2- 4인 (3-4인 베스트)
- 구매 가격 : 95,450원
- (페어리 가든 44,250원 + 프로모 3,000원 + 천국으로 가는 길 19,200원 + 공주들의 다과회 5,000원 + 여섯도시 동맹 24,000원)
- 상자 크기 : 약 21.5 x 21.5 x 9cm
- 카드 슬리브 : 63.5 X 88 카드 총 569장 / 코인캡슐 20mm 87개
- ( ex) 팝콘 63.5x88 / 하비 65x90 / 보드엠 65x90 / 보드피아 63x88 / 보드게임몰 63x88 등)
페어리 가든 350장 (공주 카드 6장 + 레어 카드 2장 + 일반 카드 150장 + 기본 카드 146장 + 저주 16장 + 랜더마이저 30장)
여섯 도시 동맹 128장 (공주 카드 1장 + 레어 카드 1장 + 일반 카드 80장 + 재앙 카드 20장 + 랜더마이저 16장)
(룰북에는 불운이 10장이지만 실제로는 20장)
천국으로 가는 길 71장 (공주 카드 1장 + 지원 카드 10장 + 일반 카드 50장 + 랜더마이저 10장)
페어리 가든 프로모 + 공주들의 다과회 20장 (프로모 4장 + 다과회 16장 )
이 게임은?
플레이하면서 덱을 만들어가는 덱 빌딩게임, 특히 도미니언과 매우 유사한 규칙의 게임입니다.
그 도미니언에서 덕력과 약간의 직관성을 추가했습니다.
도미니언과 간단하게 비교하면 승리 목표인 승점이 정해져 있고 승점도 몇 점인지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해야 할 행동을 화살표로 보여줘서 아예 초보가 하기에 좀 더 직관적입니다.
마켓도 도미니언 상점에 한 번에 다 풀리지만
하오크는 시장이 10종류 중 랜덤으로 8곳을 사용해서 좀 더 랜덤 요소와 시장 견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공주들을 옹립시키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배경도 비어 있는 황제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공주들의 전쟁입니다.
상당한 덕력이 필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 일러스트를 겪어낼 수만 있다면 게임 자체는 정말 재밌습니다.
본판 vs 페어리 가든
현재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하트 오브 크라운은 본판과 페어리 가든이 있습니다.
페어리 가든은 본판의 스탠드 얼론 확장입니다.
본판 없이 즐길 수도 있고 섞어 쓸 수도 있지만 사용 가능한 카드풀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를 사는 것이 보통이지만...
현재는 본판보다는 페어리 가든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 밸런스가 본판보다 페어리 가든 확장이 더 좋습니다.
- 방어카드. 본판에는 방어카드가 있는데 게임이 늘어지기에 상당히 불호가 강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페어리 가든 확장 및 일본에서만 발매한 본판 2판에서는 방어카드를 삭제했습니다.
- 천국으로 가는 길 확장. 섞어 사용할 수 있지만 이 확장은 기본적으로 페어리 가든의 확장이기도 하고 이 확장 속 '지원 카드'가 게임의 전략의 다양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본판보다는 페어리 가든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한국에 나오려면 2년은 더 넘게 걸리겠지만
본판은 일본에서 2판이 존재하기에 유통기한이 존재합니다. 더더욱 페어리 가든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매를 해야 할까요
구매 가이드
페어리 가든 + 천국으로 가는 길 + 프로모 + 공주들의 다과회
- 천국으로 가는 길
천국으로 가는 길 확장에는 '지원 카드'가 추가됩니다.
기존 하오크는 6원이 모이면 바로 공주를 옹립하는 전략만 사용하기에 다양성이 떨어졌는데
지원 카드로 인해 많은 전략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해당 확장의 루웨리는 사용하지 않는 하우스 룰이 있습니다.
루웨리 공주는 사기이기 때문에 하우스룰로 능력을 손보기도 하지만
대체로 게임에서 제외하는 편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공주인데 아쉽네요
- 프로모
카드는 4장밖에 되지 않지만, 본판에서 등장하는 공주가 3명이 추가됩니다.
옹립할 수 있는 공주가 늘어나면 그만큼 전략의 수도 증가하기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공주들의 다과회
공주들의 다과회 확장은 시작 카드 10장의 구성을 바꿔줍니다.
기본 세팅에 비해 사용하기 더 어렵지만, 좀 더 다양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그렇기에 처음 하는 사람들과 플레이해도 해당 확장을 넣는 편이지만
초심자가 느끼기엔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섯 도시 동맹 및 기타
- 여섯 도시 동맹
공주 엠시엘레 및 카드들이 추가됩니다.
엠시엘레도, 불운 카드를 비롯한 카드들도 숙련자들을 위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덱빌딩 게임은 카드풀이 많을수록 더 좋기 때문의 위의 찍먹 구성으로 해보고 재밌으면 여섯 도시 동맹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 기타
매트는 있으면 좋긴한데 자리를 많이 차지합니다.
플레이매트보다는 세팅 매트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솔드 아웃이네요
아크릴 스탠드와 왕관 프로모는
공주 옹립할때 사용하면 멋있긴 합니다.
메탈 코인은 엄청나게 부자시고 이 게임을 좋아하면 구입하시면 됩니다.
후기
(지극히 개인)평가 ★ x 8.5 / 10

인원수
2인 : 차례도 금방 돌아오고 상대 견제를 신경써서 할 수 있기에 좀 더 머리를 쓴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덱빌딩이라 다른 게임들을 2인플할 때는 나사 빠진 느낌이 드는 게임이 있다면 하오크는 그 재미가 살아 있습니다.
3인 : 덱빌딩 게임은 역시 3인이 베스트입니다.
4인 : 4인도 재밌는데 좀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편의성이 개선된 도미니언입니다.
도미니언을 깎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덱빌딩을 아예 처음 시작한다면 하오크가 후발주자에 이것저것 룰을 추가했기에 링크나 눈에 보이는 승점 등 더 편하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러스트에 불호가 없어야겠지만요
하오크는 기본적으로 도미니언의 룰을 많이 채용한 만큼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 되어 있습니다.
도미니언은 확장 수가 많고 덱빌딩에 익숙해지고 숙련되면 더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지만
아예 덱빌딩 초심자 덕후면 하오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주들이 카와이합니다.
근데 그냥 편해진 도미니언이어도 그냥 도미니언을 하고 말죠
그런데 이 게임은 공주를 옹립시킨다는 말입니다.
내 손으로 프린세스 메이커를 하는 느낌입니다.
제 친구들은 덕후들이 많아서 이 게임은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매 판 다른 공주들을 옹립시키면서 그 재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공주들이 카와이합니다.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 공주 표지가 그려져 있는 덱상자를 보여주면서 하오크 하실? 하기 좀 망설여지고 이런 서브컬쳐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무겁습니다.
덱빌딩 게임이라 카드가 많이 필요하고 확장들까지 원박하면 약 600장의 카드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 만큼 자주 들고 다니는데 운동이 됩니다.
오히려 자주 플레이 하고 자주 들고 다녀서 말할 수 있는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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