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6일 보드게임콘에서 이 게임을 처음 체험했습니다.
쉬운 게임 난이도와 빠르게 결정되는 승부, 뭔가 될듯말듯한 게임에 두세번 더 즐기고 떠났습니다.
그 후 제 생일이 오고 생일 선물로 이 게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쉬운 1대1 전략의 맛은 그대로지만 제가 소유하고 나서야 알게 되는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간단한 게임인 만큼 간단한 후기 남겨볼까 합니다.
이 게임은?
정말 간단합니다.
판이 양면인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블록을 종류별로 하나씩 나눠 가집니다.
그리고 하나씩, 블록이 이어지도록 둡니다.
더이상 둘 수 없으면 패배합니다!
즉, 우리가 알던 테트리스는 아니지만 테트리스를 이용해 더 쉽게 즐길 수 있고
오히려 테트리스보다는 블로커스같은 게임입니다.
난이도
매우 쉬움
위에서 다섯 줄로 모든 설명이 끝났습니다.
진짜 쉽습니다.
다른 잡다한 것
가성비
아쉽다!
가격은 상시가 20,000원입니다.
이정도면 보드게임치고 싼거 아닌가? 생각이 들겠지만
게임이 간단한만큼 뭔가 이 게임을 진득하게 즐기기 어렵고
많이 즐길 수 없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것 같습니다.
세팅&정리
( 매우쉬움 / 쉬움 / 보통 / 어려움 / 매우어려움 )
블록만 하나씩 나눠 가지면 됩니다.
난이도만큼 세팅과 정리도 정말 쉽습니다.
좋았다!
쉬운 전략게임
1분도 되지 않아 이 게임의 모든 설명이 끝납니다.
저희같은 고인물들보다는 보린이들, 더 나아가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손맛
테트리미노 블록들이 플라스틱으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판도 크고 잘 만들어졌고 퀄리티가 있기에 놓을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아쉬웠다....
들고 다니기 어려워!
이 게임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래서 들고 다니며 어디서든 즐길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3-7분정도 즐기기 딱 좋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18x24.5x7.5cm의 생각보다 큰 상자 크기는 쉽게 휴대하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당연히 이 게임보다 큰 게임은 훨씬 많지만
이렇게 간단한 게임의 포지션 치고는 들고 다니기 어렵다고 생각들고
휴대하기 작은 게임들도 많은 이 세상에서는 큰 단점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쉬운 것도 단점!
게임의 깊이가 과장되게 말해서 생각을 뺴고 툭툭 두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래서 2,3번까지는 재밌게 즐기다가 그 이후부터는 질리게 되고
들고 다니기 어려운 게임 특성상 집 한 켠에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가성비 부분에사 아쉽다고 말씀 드렸는데
두 번정도 즐길 수 있는 게임에서 20,000원이면 음...
그래서 점수는?
★ x 2.5
저는 처음 몇 번은 정말 재밌었고 초보랑 하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습니다.
친구랑 약속을 잡아 보드게임을 할 때에도
이 정도 사이즈 크기면 다른 보드게임을 들고 갈텐데 생각들고
그러다보니 점점 이 게임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는 정말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전략 게임이라는 점
그 간단함 덕에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듭니다.
저는 몇 번 즐기다 이제 즐기지 않아서 점수가 낮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높은 점수의 게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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